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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 기능의 활성화

 인간의 몸은 수십억 개의 세포가 결합되어 이루어져 있고, 그 모든 세포 하나하나에 정보가 저장된다. 예를 들어 한 개비의 담배를 피웠거나 한 잔의 술을 마셨다면, 인체 내의 세포들은 담배와 술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정보를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여 저장해 둔다. 저장된 정보는 일정 기간 동안 세포내에 존속하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세포들 사이에 주기적으로 정보의 배열에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있다. 어린아이의 경우 21일 만에, 일반 성인의 경우는 105일 만에 찾아온다. 만약 이러한 작용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별 문제는 없겠지만 비정상적인 배열이 이루어지게 되면 돌연변이가 발생하게 된다. 돌연변이의 발생은 암과 같은 질병으로 표출되게 된다.

 그러므로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포내에 어떠한 정보를 저장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세포에 좋은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서 첫째 환경과 섭생 등에 힘쓰고 특히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율려의 정보를 담고 있는 우주 의식의 기, 즉 진기를 받아 그 정보를 세포와 교류시킴으로서 세포 활성의 촉매 역할을 해 주도록 해야 한다. 진기는 세포간의 주기적인 정보 배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고 정상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작용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진기의 축적이 이루어지는 율려선 수련을 통해 기가 어떻게 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축기 과정에서 대맥에 취합된 기는 호흡과 행공을 통해 천지로부터 끌어들인 정화된 진기로 이루어져 있다. 이렇게 취합 된 기에는 우주의식의 정보가 입력되어 있다. 그것은 인체를 변화시켜 자연과 닮아 가도록 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즉 축기 과정은 우주의식의 정보들을 취합하는 훈련이 이루어지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우주 공간에 널려 있는 진기를 모아 대맥에 가득 저장하는 단계인 것이다.

 축기가 이루어지고 난 이후에 기운을 돌려 온 몸 구석구석에 기를 미치게 하면 그 움직임에 따라 대맥 단전에 저장되어 있던 진기, 즉 우주의식의 정보도 함께 이동을 한다. 다시 말해 축기 단계에서 대맥에 저장되어 있던 정보가 운기를 통해서 비로소 실행하게 되는 것이다(사실 4계 과정의 축기만 되어도 온 몸의 세포에 조금씩 진기가 스며들어간다). 진기가 각 장부와 세포의 유전자로 퍼져 나가면서 여기에 우주의식의 정보도 함께 실려 따라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서 원래 각 세포마다 저장되어 있던 나쁜 정보들에 변화가 발생하게 된다. 다시 말해 불완전한 형태로 존재하던 세포 내의 정보에 영향을 주어 가능한 완전한 형태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자연과 닮은 상태로 변환하려는 기의 정보가 세포의 코드에 지속적으로 관여하여 영향을 주는 것이다.

 여하튼 대맥의 태극 단전에 형성되었던 최적화 된 우주 정보가 각 세포에 있는 나쁜 정보 체계를 바꾸어 정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해 준다. 이런 활동이 지속되면 세포 스스로가 변이를 막고 건강을 유지하려는 율려 운동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인체 각 장부 기능의 활성화로 이어지고 결국 인체 활동의 최적화를 이루게 하여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 최초의 단계만 되어도 일상적인 두통이나 편두통, 정신적 불안정, 소화불량, 심약증 등은 사라져 간다.

 호르몬 분비 촉진

 대맥 단전이 형성되면 진기의 작용으로 인해 세포의 활발한 작용이 이루어져 인체 내 신경조직과 신경총의 활성화가 이루어진다. 또한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고 있는 인체 내 장부의 기능도 활성화 된다. 그리하여 온 몸에 활력이 솟아오르게 된다. 수련생이나 필자의 경험으로 보면 이러한 활력은 피곤을 모르게 하고 상상할 수 없는 2-3 배 정도의 성적 능력의 배가로 이어진다. 이러한 성적 능력의 배가는 2단계만 들어가도 체험할 수 있는 현상이다. 물론 대주천에 이르게 되면 이러한 성적 능력은 정신적 초월의 상태로 인해 자동 조절이 된다.

 호르몬 분비 촉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수련이 시상하부나 간뇌에 영향을 주어 신체 활동의 균형을 이루게 해 준다는 것이다. 즉 진기가 간뇌의 일부이며 감각과 뇌하수체와 연락을 취하는 시상하부에 영향을 주게 되면 체온의 변동을 자동 조절해 주는 능력과 수면, 생식, 물질적 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이것은 활력과 함께 온 몸의 신체 활동의 균형을 이루게 하여 주며 이것으로 인해 내장 기관과 혈관의 활동이 정상적으로 항상 균형을 이루도록 작용한다. 따라서 피곤함이나 만취를 해도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오는 시간이 극도로 짧아지게 된다. 필자의 경우 일이 많아 새벽 1~2시까지 책을 쓰거나 연구 활동을 하는데(아침에는 6시쯤 일어남) 그 다음날에도 항상 활력이 넘쳐 있다. 또한 아무리 피곤해도 잠시 10분 정도만 눈을 감고 쉬면 모든 피로가 사라져 다시 활기 있는 상태가 된다.

 자율신경계의 안정

 자율신경은 호흡, 소화, 순환과 같은 기능을 조절한다. 그럼으로써 신체 내부의 장기와 생식 기관 등의 기능을 조절하며 평활근(平滑筋), 심장근육, 샘 등을 지배하여 신체의 항상성(恒常性) 유지 작용을 한다. 자율신경계통에는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있다. 교감 신경은 심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부교감 신경은 이것을 억제한다. 한편 소화에 대해서는 교감 신경은 억제하고 부교감 신경은 촉진한다.

 교감신경(交感神經)과 부교감신경(副交感神經)은 자동차의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의 관계인 셈인데, 어느 것이 어떤 역할을 하는가는 장기에 따라 다르다. 들숨과 날숨의 얼숨 호흡을 하게 되면 이것이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 즉 들숨 시는 교감 신경의 기능이 높아지게 되며 이로 인해 피부의 땀샘 분비가 촉진되고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여 관상동맥의 확대를 가져온다. 또한 기관지 근육의 확장으로 그 기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날숨 시는 부교감 신경의 기능이 높아져 이로 인해 침샘의 분비가 촉진되고 소화 기관의 분비물이 많아진다. 그리고 위장 근육을 촉진하여 연동운동(連動運動)을 활발하게 한다. 기관지의 샘을 자극하여 분비를 촉진하고 방광의 조임근을 이완시켜 배뇨(排尿)를 촉진시킨다. 그리고 말초혈관의 확대로 이어져 혈액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은 음과 양의 상반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나 기능면에서는 언제나 조화와 균형을 유지한다. 축기의 1~2 단계까지만 진행이 되어도 임맥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짐으로써 들숨과 날숨이 잘 이루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자율신경계의 안정을 가져온다. 이것은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는 신체의 기반이 된다. 율려선 수련을 시작하게 되면 두통 등이 바로 사라지고, 잠자리에 들면 바로 잠에 들고, 항상 숙면을 취하게 되는 것은 이러한 자율신경계의 안정과 깊은 관련이 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율려선법 수련을 하게 되면 세포의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이에 따라 인체 각 장부의 기능이 최적화 되면서 육체적으로 안정이 된다. 신체의 대사와 내분비 기능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몸 안이 정화작용을 겪게 된다. 이 결과 육체뿐만 아니라 인간의 정신적인 면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육체적 안정은 정신적 안정으로 이어져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 상태가 이루어진다. 일상생활 속에서 받은 스트레스나 정신적 긴장감이 호르몬 분비의 촉진으로 정화되고 자율신경계의 안정이 이루어지게 되어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작용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서 인간의 정신은 차츰 정화되어 순수한 상태로 변화되어 간다. 어떠한 외부적 자극에 대해서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순수한 마음 상태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상태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영감이 발달하게 되어 인간의 창조적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예를 들어 예술적 활동에서 창조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티브를, 학문 영역에서는 지적이고 창의적인 창작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순간순간 기발한 아이디어가 창출되는 계기를 제공해 준다.

  그러나 더욱 가치 있는 것은 깊은 수련의 경지에 이르게 되면 자신의 존재가 본래 있었던 자리로 돌아가려는 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소주천만 되어도 초월의식에 젖게 되는데 대주천과 채약에 이르게 되면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초월적인 의식을 갖게 된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과 즐겁게 어울려 살게 되는 속(俗)이면서 비속(非俗)이 된다. 범인(凡人)을 만나면 범인과 아무런 격의 없이 어울리고 선인(仙人)을 만나면 선인이 되는 무애(無碍)의 경지에 이른다. 이러한 깊은 초월 상태를 통해 결국에는 자기 자신의 본 모습을 각성하여 도의 경지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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