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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려선은 요가(Yoga)나 필라테스(Pilates)에 비해 동작이 복잡하지 않다. 요가/필라테스는 동작이 복잡하고 격렬하여 나이가 들면 하기 힘들고 허리나 관절을 다칠 수 있다. 그러나 율려선 동작은 간단한 체조정도여서 50, 60대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데 그 운동 효과는 요가/필라테스보다 월등하며, 무엇보다도 시작한지 2-3주만 지나면 축기가 되어 온몸에 활력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차이는 복잡한 동작을 요구하는 다른 수련과 율려선과의 차이이기도 하다.
율려선과 에어로빅과의 차이는 앞서 말한 율려선과 필라테스의 차이와 비슷한다. 율려선은 에어로빅처럼 동작이 격렬하지 않아 나이가 들어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에어로빅은 축기가 전혀 되지 않으나 율려선은 축기가 되어 활력이 하루종일 유지되고 몸이 아픈데가 서서히 사라져 간다.
율려선이 다른 단전호흡이나 기공 수련과 다른 점은 의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율려선은 축기나 운기를 위하여 결코 의념을 사용하지 않고 얼숨과 행공을 통해 기과학적으로 축기나 운기를 한다. 따라서 의념 수련 때문에 생기는 기체(氣滯)나 상기(上氣) 등 부작용이 결코 생기지 않는다. 또한 수련 진전 속도가 비교할 수 없이 빨라 하루 40분 수련을 하면 축기를 완성시키는데 3개월, 소주천을 이루는데 축기후 3-4개월이 걸린다.
율려선과 명상/선과의 차이는 명상/선이 계속 앉아있음으로서 체력을 가라앉게 만드나 율려선은 체력을 강화시키며 동시에 명상/선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율려선을 하게 되면 아무 생각도 떠오르지 않고 그 동작에만 집중하게 되는데 그것은 명상/선과 동일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대맥단전에 축기가 됨으로써 마음이 항상 가라앉아 깊은 명상/선에 들어가는데 아주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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